SOC건설공사(13조4000억) 90% 상반기 발주 결의문 채택
경북도는 2일 도본청에서 시무식이후 `2009년 공공건설사업’조기발주 결의대회를 갖고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의 의지를 다진다.
도는 조기발주 결의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 영주시 소수서원광장에서 풍기-단산간 도로공사 기공식도 갖는다.
영주시 소수서원 광장에서 열리는 풍기-단산간 도로공사 기공식에는 김관용 지사를 비롯,지역주민,건설관계자,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도는 `2009년 SOC건설공사(13조 4000억원)와 관련, 90%를 상반기 중에 조기 발주해 경제난을 해소키로 했다. 도는 SOC사업 조기발주에서 설계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규제완화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공직자들이 채택한다.
□이날 착공되는 총연장 9.42㎞의 풍기-단산간 지방도로는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단산면 옥대리간을 잇는 기존 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 개량하는 사업으로 3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11월 준공, 개통할 계획이다.
이곳 노선이 4차선화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부석사,소수서원까지 운행시간이 현재 4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져 북부지역 생태 관광지개발이 촉진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경북도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북부권 개발과 관련, 동서 5축(영주-봉화-울진) 간선도로, 동서6축(영덕-상주) 고속도로, 풍기-도계간, 서후-평은간 국도 5호선 확·포장, 풍산-법전간 동서5·6축 연결 도로 등 SOC사업이 펼쳐진다.
□한편,결의대회에 앞서 김관용 지사는 “새해 첫 도정업무를 SOC사업 조기발주와 지방도 기공식으로 시작하게된 것은 공공건설사업의 조기발주에 따른 경북도의 의지를 도민들에 약속하는 것이다”면서 “전 공직자들이 비장한 각오로 공공사업 조기발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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