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푸른 칠곡’이미지 제고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칠곡.고령.성주)은 11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환경관리공단 등과 협의한 결과, 칠곡군에서 2월1일부터 탄소포인트제도가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참여가정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칠곡군은 전기 1Kwh를 절약하면 42.4포인트를, 수도 1m²를 절약하면 58.7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문화상품권, 쓰레기봉투, 칠곡 평생학습 수강료 감면, 사회봉사활동실적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탄소포인트제로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정신 함양,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 확대, `친환경 푸른 칠곡’의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인기 의원은 “현재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대부분 산업부문에 치중되어있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 탄소포인트제 실시로 개별가정도 온실가스감축에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칠곡군을 주민들과 함께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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