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수술환자 돌연사…유족들 수사 의뢰
  • 경북도민일보
경산, 수술환자 돌연사…유족들 수사 의뢰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대 남자가 2층 계단에서 굴러 넘어져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뒤 9일만에 숨지자 유족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4일 유족들에 따르면 숨진 K모(69·경산시 삼북동)씨가 지난 4일 오후 9시께 자신의 집 2층에 계단에서 굴러 경산시 중방동 S병원 응급실로 후송, 응급치료를 받은 뒤 5일 우측 팔에 대해 수술을 받았으나 환자가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호소하자 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가 계속해 발꿈치가 아프다고 호소해 병원측이 재차 확인한 결과 금이 간 것을 확인 3일 뒤인 8일날 수술했다”며 “당초부터 응급조치가 제대로 안돼 환자가 숨졌다”고 유족측은 주장했다.
 이에 병원측은 “K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산경찰서는 14일 울산시 시티병원에 숨진 K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