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난국 극복·민생안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예천군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효율적인 대책추진을 위한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김상준 부군수는 12일 출근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 별로 추진상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 받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을 논의 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각 실과소에서 기 수립한 재정 조기집행 세부실천계획을 토대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마련하고, 특히 조기발주 대상사업으로 지정한 559건의 세부사업을 건별로 설계여부와 계약상황, 집행계획 등을 일일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시 시정했다.
또 지난 1월 14일 부군수실에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조기집행반과 서민경제 중소기업 대책반, 긴급복지 대책반, 건설지원 대책반 등 4개반을 편성해 일일 및 주간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간부회의에서는 김수남 군수가 직접 나서 실과소별 추진상황을 점검 독려한 결과 전체예산의 8.2%인 258억원을 조기 집행했고, 559건의 발주대상 사업 중 106건을 발주했다.
군은 지난해 말 2009년도 건설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예비비 6억여원을 활용 총 45건의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지난 9일 납품을 받은 뒤 동절기 공사중지 명령이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2008년 명시 이월 예산을 1월8일에, 사고이월 사업을 1월29일 조기 확정하고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난국 타파를 위해 전 공직자들은 도전적인 사고와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자세로 재정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하고, 지역의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키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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