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서민들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복지돌이’ 기동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 노인 등 복지 대상자가 70만명으로 전체 도민의 25%를 차지함에도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부 주민이 저소득층을 상대로 생활 보호를 해 준다며 노동력 및 지원금을 착취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남에 따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복지돌이’ 기동팀은 보건복지여성국내 보건, 생활보호, 노인, 여성ㆍ아동 등에전문성이 있는 직원 5∼6명으로 구성한다. 도는 이들에게 사무실에 출근하지 말고 생활 현장을 찾아가 시책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토록 한 뒤 이를 복지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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