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북정책과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을 주제로한 통일특강을 했다. 이날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부의장 한삼화) 주최 이 수석부의장 특강에는 이상천 도의회 의장,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시·군협의회장,상임위원,여성위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은 북한 내부문제에 있으며,북한의 계속된 벼랑끝 전술에도 불구하고, 우리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자세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또 상생·공영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서로 `윈-윈’ 하자는 것으로 특히,`비핵개방 3000’구상은 북한의 경제도약을 도와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 함으로써 남북이 공영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한삼화 민주평통 경북부의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고, 개방과 상생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경제 선진화를 이루는데 적극 동참하고 통일시대에 경북이 중심이되자고 역설했다.
한편 경북도는 통일시대를 대비, 환동해권 국가간 교류 중심 거점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환동해 초광역 벨트화, 금강산·해양 울릉도·문화역사 경주 연계 관광 등과 농업분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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