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자유교원조합(위원장 이윤구·구미여고·53)은 25일 전교조의 `학력 진단 평가 거부’ 행위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경자교원은 “전교조는 서열화를 부추기고 무한 경쟁으로 학생들을 내몬다는 점만을 부각시켜, 국가 수준에서 치르는 학력 평가 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빌미로 다음달 10일에 실시하는 학력 진단 평가마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험 학습을 떠나도록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교과부나 교육청이 일선 학교와의 의사소통 부족에서 빚어진 결과로 교과부나 교육청은 앞으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유사한 문제들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일선 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초·중등 교육 정책 자문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또 모든 학생이 참여하게 하고 성실하게 시험에 임하게 하는 방법으로 학업 성취도 평가를 학교 간 교체 감독의 형식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주장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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