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3일 시중은행 등 34개 금융기관 사용자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산협)를 이달 중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협은 각 금융기관이 500만원씩 출자한 총 1억7000만 원의 출자금으로 출범해 이달 중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산협은 지금까지 은행연합회가 주도해온 임금협상 등의 노사간 문제 전반에 대해 사용자측을 대표해 노조 측과 협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장은 은행연합회장이 맡고 조직, 인력은 연합회와 시중은행이 지원키로 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조만간 총회를 거쳐 출자금 등을 결정하고 사용자단체를 공식출범시킬 것”이라며 “이르면 내달부터 노사중앙위원회를 열어 노사간 현안에 대해 협상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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