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잇따른 항공사고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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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잇따른 항공사고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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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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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중국 광저우를 출발한 미 FedEx(페덱스) 화물기가 일본 도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 중 강풍으로 불시착하며 화염에 휩싸여 소방구급대가 불을 끄고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고기에는 기장과 부기장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페덱스 화물기 , 나리타 공항 불시착
 
 미국의 대형 배송업체인 페덱스사의 화물 항공기가 23일 오전 6시50분께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착륙에 실패, 화재가 발생한 바람에 타고 있던 승무원 2명이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화물기는 중국 광저우발 페덱스 80편 MD11로 나리타공항의 A활주로에 착륙한 직후 기수부문이 활주로에 충돌, 한차례 튕겨져 오른 뒤 활주로를 벗어나 기체 중앙부문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나리타공항 부근에서는 최대 초당 순간 풍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어 강풍으로 기체가 중심을 잃고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

몬테나서 소형기 추락…17명 사망
 
 미국 몬태나주 뷰트에서 22일 개인이 임대한 것으로 보이는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다수의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숨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단발엔진의 터보 프로펠러 비행기가 이날 뷰트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기체는 불길에 휩싸였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여러 명이 포함돼 있다고 FAA 관계자는 전했다.
 FAA의 마이크 퍼거스 대변인은 전체 탑승자의 수는 언급하지 않은 채 “희생된 어린이들은 아마도 스키를 타러 가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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