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농사기술 교육도 실시
달성군 화원고등학교 뒤편에 개장한 화원농협 주말농장을 찾은 가족들이 분양받은 농장을 가꾸고 있다.
대구농협 주말농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23일 대구농협(본부장 정태호)에 따르면 21일 화원농협을 시작으로 4월1일 칠곡농협, 3일 가창농협, 4일 공산농협 주말농장이 본격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우선 화원농협 주말농장(달성군 화원고등학교 뒤편)은 지난 21일 주말농장을 신청한 도시민 및 농협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주말농장을 분양(자리배정)하는 한편, 상추 쑥갓 열무 등 씨앗도 나눠주며 농작물 파종 및 재배방법 등 간단한 농사기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농장을 분양받은 도시민들은 고추, 무, 배추, 쑥갓 등의 작물을 계절별로 심을 수가 있으며, 농장주나 농협 영농지도사가 다년간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재배요령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영농체험을 할 수가 있다.
주말농장은 어린 자녀들에게 친환경 놀이터와 체험학습장으로, 가족간 또는 이웃에게는 대화의 장이 돼 가족과 이웃간의 사랑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한편 작목별 파종시기는 4월에는 감자, 상추, 열무, 쑥갓, 깨, 시금치, 얼갈이 배추 등은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것으로는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이 있다.
또 5~6월에는 고구마, 콩, 8~9월에는 김장용 무, 배추 등이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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