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복지에 1102억 투자
오늘 상주서 장애인의 날 행사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전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단체장 등 1600여 명을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도는 이날 기념식에서 `문턱은 낮게, 시선은 같게, 사랑은 높게’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복지행정의 새 지평을 열기로 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와 기념식, 식후 축하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또 15개 팀이 장기자랑 솜씨도 뽐낸다.
　도는 이날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재활. 자립의 길을 연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6명에 경북도지사 표창으로 격려한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주년 및 장애주간(4.20~24)을 맞아 장애인복지의 새 지평을 여는 `장애인이 풍요로운 행복경북’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힌다.
　특히 김관용 지사는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환경은 있어도 장애인은 없다”는 취지의 문턱은 낮게, 시선은 같게, 사랑은 높게라는 기치를 내걸고 장애인 이동불편 해소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웹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턱 낮추기 사업을 획기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눈높이 e-춤 사업, 일자리를 통한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한 사랑 높이기 사업을 2010년 4월까지 본격 펼쳐 장애인복지의 새 지평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올해 1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