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권행민)는 스페인 1위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공동으로 완성한 `문자채팅(MT)’ 백서 및 단말 UI규격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GSM협회의 공식 문서로 승인 됐다고 22일 밝혔다.
MT는 기존 문자메시지에 메신저 서비스 특성을 결합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변화시킨 것으로 메신저 창에 글을 쓰듯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대화 상대 별로 문자 기록을 연속 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고객의 문자메시지 전송패턴이 단답형에서 대화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KTF는 이미 2006년 말 자체 문자채팅 규격을 적용한 단말기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기초로 지난 해 8월부터 텔레포니카 사와 공동 협력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적용 될 수 있도록 문자채팅의 국제 규격을 완성 GSM 협회의 공식 문서로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에따라 KTF는 올 3분기 내에 새로운 공통 규격을 적용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향후 대부분 단말기에 `문자채팅’ UI를 탑재 할 예정이다.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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