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제적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대해 무료결혼식을 제공했다.
지난 23일 목화웨딩홀에서 필리핀의 두존에스터 신부와 베트남의 베드아 신부가 무료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은 김태균 목화웨딩홀 대표가 결혼식에 필요한 예식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하객 식사비까지 부담했다.
또 사회단체에서 축의금과 결혼기념품을 준비하고 친정어머니 역할도 맡았으며 신부 모국출신의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회원들이 축가를 불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후원자와 결연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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