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오관진 생활질서계장이 27일 봉사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포항남부署 오관진 계장, 봉사문화대상 상금 기탁
현직 경찰관이 봉사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포항남부경찰서 오관진(54·경위)생활질서계장은 27일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받은 `봉사문화대상’ 상금 200만원을 포항시의 300억원 장학금 조성 사업에 써달라며 내놓았다.
오 계장은 “상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포항시가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학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계장은 112신고 신속출동 현장 검거율 향상과 독거노인 보호 시스템 구축, 어머니 경찰대 창설, 시민경찰학교 운영 등에 노력한 공으로 지난 1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H지구 포항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이 주는 제21회 봉사문화대상수상자로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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