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교육장 박찬자)은 독도와 영덕에 대한 애국·애향심 고취와 일상생활영어 활용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생활영어 교재인 포켓북(Pocketbook) `LOHAS YEONGDEOK & DOKDO’을 개발해 최근 관내 초·중학생 2000여명에게 보급했다.
　2개월간 초·중학교 영어교사 및 미국 국적 원어민이 참여해 개발한 영어교재는 총 130쪽 1·2·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We love Dokdo in Korea!’ 주제로 독도 개요, 행정구역, 독도기후, 독도역사, 독도여행 등에 관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2부 `Welcom to Lohas YeongDeok’는 영덕에 관한 개관, 상징물, 유적지, 문화재, 민속놀이, 특산품, 휴양지 등에 관해서 외국인을 상대로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는 생활영어로 꾸며져 있다.
　영덕교육청은 개발된 영어교재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초·중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별 자체 영어 경시대회 등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영덕군청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에 영어로 영덕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도록 홍보했다.
　영덕초등 윤세호 교감은 “이번에 보급한 생활영어 교재는 학생들의 초보적인 영어활용 능력 신장과 함께 우리 땅 독도와 우리 고장 영덕을 사랑하고 보전·발전시키는 의지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