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재임 기간 국정 성과 자평
참여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의 국정성과를 자평해 2007년 내놨던 책이 노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2년 만인 29일 개정, 출간된다.
`노무현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제16대 대통령 비서실 지음, 지식공작소 펴냄·사진)은 2007년 6월 1일 출간됐던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에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6월 2일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했던 참여정부 평가 포럼 강연문을 더한 것이다.
이 책은 참여정부가 이끈 한국 경제와 사회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제대로 가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ㆍ사회ㆍ복지ㆍ균형발전 등 지표를 제시하고 구체적 통계를 분석한다.
또 박정희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의 성과를 비교하면서 산업화를 이룩한 권위주의 정부는 유능했고 민주정부는 무능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노 전 대통령의 강연문은 `저는 그냥 제가 할 도리를 다한 것입니다’라는 제목의서문으로 묶였다.
이 강연문에서 노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 대통령은 20년, 30년 묵은 과제들을 다 해결한 설거지 대통령”이라며 “어렵다고 회피하거나 결코 미루지 않았으며, 소신과 뚝심, 치밀한 전략으로 정면 돌파하고 책임을 다했다”고 자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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