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덕황금은어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3일 오후 3시 영덕읍 화개리 오십천 영덕수원지 인근에서 은어 치어를 방류한다.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조합장 이안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방류는 군이 군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여를 통해 은어 개체증식이 목적인 영덕황금은어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은어 치어 10여 만마리(8cm 크기)를 방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달 초순께 방류할 계획이었으나 가뭄으로 오십천 하천수 고갈로 방류하지 못해 이날 방류하게 됐으며 방류된 은어 치어는 내달 31일부터 8월4일(5일간)까지 개최되는 영덕황금은어축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은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지역내 하천의 어족자원이 감소됨에 따라  붕어, 잉어 등을 하천 및 저수지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dongn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