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교육장 박찬자)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실을 설치하고 우수 영어전담교사와 영어원어민, Talk 원어민 장학생을 활용해 생활체험중심의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덕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예산 9500만원과 종부세 세원에 의한 영덕군청 지원금 3억5300만원을 지원받아 영덕초등 등 5개교에 영어체험 전용교실을 설치했다.
또, 축산항초등 등 4개교에 겸용교실을 설치하고 초등영어 방과후학교 운영비 7000만원을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정규 영어수업과 방과후 영어공부를 생동감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영덕군청 지원금 5000만원으로 창수초등학교에 영어체험실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으로 조성된 영어체험실을 갖게 됐다.
영어체험 전용교실은 일반 교실의 2배이며 영어학습의 최적화를 위해 영어교사연구실과 영어체험교실로 이뤄져 있으며 영어체험 겸용교실은 교실에 부족한 학교에 일반교실이나 특별실에 설치해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어체험교실에는 전자칠판을 비롯해 대형 PDP화면, 컴퓨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영어 프로그램 자료, 영어동화 원서 등 영어 수업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구비, 도서관, 공항, 레스토랑, 시장 등의 실사 사진을 롤스크린으로 부착해 실제 상황과 똑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익힐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박찬자 교육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현대화된 영어체험교실에서 세계 지도자의 꿈을 펼치며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좀 더 잘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덕군청과 협력해 질 높은 프로그램과 원어민를 확보해 각급 학교에 제공함으로서 알찬 영어교육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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