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보건소, 전국 확산 가능성에 학교·가정별 통보
최근 유행하는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 예방을 위해 학교와 각 가정에 위생점검이 요구된다.
12일 포항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일부지역에 발생한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각급 학교에 통보, 별도 지도토록하고 각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눈병에 이미 걸렸다면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2차 감염과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약 2주간은 놀이방, 유치원,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눈병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눈에 부종,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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