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20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영일만항을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이날 개장 20여일을 앞둔 영일만항 건설현장에서 영일만신항주식회사로부터 컨테이너 부두 개장 준비상황과 물동량 확보, 선사유치 계획 등을 청취했다.
최영만<사진> 의장은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활성화 여부는 물동량 확보에 달려 있다”며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중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 물류망 구축과 오는 2014년 철도 인입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코레일 등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장은 또 “물동량 확보를 위해 포항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조례를 제정해 항만 이용 볼륨 인센티브(이용장려금·항로연장지원금·특화항로 손실 보조 등)를 확대키로 하는 등 영일만항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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