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영덕황금은어축제’성황리에 마쳐
영덕황금은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하스 영덕의 이미지를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20여 개의 사회단체가 함께 어울려 주관하고 참여해 지난달 31일~4일까지 5일간 열린 `2009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오십천변 둔치에서 열린 축제는 행사기간을 지난해 3일에서 올해는 5일로 늘리면서 은어반두잡이 체험행사도 확대 운영돼 휴가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전국황금은어낚시대회, 영덕황금은어학술세미나와 함께 어린물고기 놓아보내기, 민물고기 맨손잡이, 가족해양물놀이체험장 등의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특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은어반두잡이체험은 예년보다 많은 황금은어를 체험장에 방류해 참가한 관광객 모두가 황금은어를 가닥가득 잡아 올리는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2인1조, 또는 10~20명이 협동으로 원을 그리며 은어를 몰아 잡는 등의 다양한 행태의 은어잡이로 남여노소가 오십천에서만 서식하는 금테 두른 영덕황금은어를 잡아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어릴적 동심의 시간으로 젖어 들었다.
한편 군는 2009영덕황금은어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 외에도 경제적 효과, 청정해역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통한 홍보로 지역 이미지를 거양한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도록 부족한 점을 완벽히 보완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금테 두른 황금은어의 본고장인 오십천을 낭만과 추억의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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