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위원장 이병석 의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남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기도 연천군 북남면 임진강 유역 수해현장을 8일 방문해 피해 경위 및 상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위는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임진강 유역의 홍수조절을 위한 근원적인 치수대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상임위에서도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현장조사에는 국회 국토위원과 함께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7일 재개돼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이날 2500여명의 인원과 헬기, 잠수장비, 고무보트 등 장비 800여대를 동원해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 서강일(40)씨 등 3구의 시신을 인양해 연천의료원에 안치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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