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급성장 M&A 등 대비”
최근 급성장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중국 철강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등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의 김주한 선임연구위원은 14일 오후 한국철강협회가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30회 철강산업발전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과거 10년간 세계 철강교역량은 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중국의 철강 수입은 2.2배나 확대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중국의 철강산업이 2000년이후 연평균 20%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중국으로부터의 철강재 수입량이 122만t에서 지난해에는 846만t으로 급증했고, 전체 수입량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6%(1995년)에서 28%(2005년)까지 높아졌다. 또한 중국 철강산업의 급성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철강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나 M&A,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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