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주말부터 평년기온 회복
동해·영남지방, 건주주의보 발효
 
　19일 아침에도 대구경북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5일째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봉화가 영하 7도, 안동이 영하 4도, 청도가 영하 3도, 구미 영하 2도를 기록했다. 포항은 6도로 영상권을 나타냈지만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20일에도 봉화 영하 5도, 안동 영하 2도, 청도 영하 2도, 구미 영하 1도 등의 기온을 나타내 여전히 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낮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이날 경북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9도~11도 분포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대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해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그러나 20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상승해 21일께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동해안과 경남·북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