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를 진단한다
47.독도 명예 주민증
 
울릉군`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국민역량 결집’…日침탈야욕 대처
郡“전국에 독도사랑 넘칠 것”
 
 
　내년부터 누구나 울릉도만 가면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받는다.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에서 울릉군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명기 발표에 따라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시스템의 구축 과정을 거쳐 내년 3월께 주민증 발급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 주민증은 독도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직접 가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입도 여부가 확인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은 국민의 애국심을 더높이고 독도 사랑이 전국적으로 넘쳐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