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54·사진) 신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도내 각 경찰서장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빈틈없는 치안을 확보해 국민 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사이비기자 등 토착세력의 이권개입이나 공무원 비리가 국가 선진화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고질적인 토착비리도 근절해 지역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연세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북경찰청 수사과장과 영주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차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거쳤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