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영주시장 선거전] 예비주자들`친이 대-친박 간’대결구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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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주시장 선거전] 예비주자들`친이 대-친박 간’대결구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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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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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지방선거 누가 뛰나
     9. 영주시장 선거전
 
 
    
  
  김주영, 박시균·최영섭·장욱현·장대봉·김동조·우성호·박성만 공천 각축
  6·2 영주시장 선거는 친이 대 친박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영주는 지역국회의원인 장윤석 의원이 한나라당 내에서 중립이지만 시장 출마 후보들은 친이 측과 친박 측으로 양분돼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김주영 현 영주시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서울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친이측 인사로 분류된다.
 다만 김 시장은 그동안 민자유치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판타시온 리조트의 부도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초선인 김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박시균 전 국회의원, 최영섭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 특별보좌역,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장대봉 전 영주경찰서장, 김동조 전 영주시의원, 우성호·박성만 전 경북도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최영섭 보좌역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장윤석 의원의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바 있고, 친박계인 홍사덕 의원의 특별보좌역도 맡고 있어 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산업자원부 등 경제 관련 부서에 근무한 친박계 장욱현 원장은 최근 지역 행사에 참석하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정책특보 겸 경북선대위에서 활동한 우성호 전 의원은 경북도당 및 중앙당 인맥에서 타 후보보다 앞서지만 장윤석 의원과 다소 불편했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됐는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대와 3대 영주시의원을 지낸 김동조 전 시원은 영주시 육상경기연맹회장 및 영주시 족구연합회장, 영주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 영주시의 각종 단체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전했던 권영창 전 영주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 선고받아 출마가 어렵게 됐다.
 한편 영주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1차로 한나라당 공천에 목을 맨다. 하지만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부 친박측 인사들은 영주가 친박측 좌장인 홍사덕 의원의 고향이라는 점 등을 활용해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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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0-01-13 21:58:27
사진이 잘 안보이는데,,
좀더 큰것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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