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칠곡군수 선거전] 한나라 공천 예비후보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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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칠곡군수 선거전] 한나라 공천 예비후보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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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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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13. 칠곡군수 선거전
  

  
   지역구 이인기 의원 누구에 힘실어주나 관심 집중
   배상도·장세호·김주완·김희원·송필원·김경포·박순범씨 등 7파전
 오는 6·2 칠곡군수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역시 한나라당 공천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한나라당 군수후보 공천을 놓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로는 배상도 현 군수를 비롯해 장세호 뉴라이트 칠곡연합 상임대표, 김주완 전 대구한의대 교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김희원 전 대구 달서구 의원과 송필각 경북도의원 친형인 송필원 육군3사관학교 명예교수, 김경포 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 등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한나라당 이인기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의 보좌관 출신인 박순범 경북도의원이 군수 출마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요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배상도 군수는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과 사이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에 관계없이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한나라당에 복당한 뒤 지역군수들에게 대의원 추천권을 주는 등 관계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공천에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 군수는 2선을 하면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통한 지지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장세호 상임대표는 `10년 후 칠곡군은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라는 화두로 미래지향적인 칠곡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3번째 도전에 나섰다. 장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얻은 30%의 지지기반을 중심으로 지지층을 넓혀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인 김주완 전교수는 왜관초등학교와 순심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남다른 지지 및 왜관 출신이라는 지역연고가 유리하게 작용, 공천과 선거승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희원 전의원은 “칠곡군의 미래는 젊고 유능한 CEO가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송필원 명예교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칠곡군 총무과장과 기획감사실장 등 요직을 거친 김경포씨가 지난해 말 명예퇴직하고 출마를 공식화하자 배상도 군수는 매우 불편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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