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군위군수 선거전] 친이-친박-무소속 인사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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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군위군수 선거전] 친이-친박-무소속 인사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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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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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15. 군위군수 선거전
 
 
 
  정해걸 의원 한나라당 공천 누구 손 들어줄까
  
장욱, 김하영, 김영만, 오규원 씨 출사표
  
 
 `6·2’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선거는 경북지역 타 시·군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영언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군위지역은 친이와 친박계, 무소속 인사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어 벌써부터 표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일단은 친이계보다는 친박계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국회의원인 정해걸 의원이 친박 무소속으로 18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친박계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3선 군위군수 출신인 박 군수가 특정 후보를 지원할 경우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수 선거는 박 군수가 지난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등 농촌선거구의 특성상 결코 불리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욱 한나라당 군위군 운영위원장, 김하영 한나라당 경북도당 정책자문위원, 김영만 경북도의원, 오규원 전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장욱 위원장은 지난번 군위군수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박 군수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재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인 정해걸 의원을 도와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다.
 김하영 경북도당 정책자문위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 군위군선대위 본부장을 맡았던 친이측 인사다. 중앙당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친이측 인사라는 점이 약으로 작용할지, 독으로 작용할지가 공천 관문의 관건으로 보인다. 
 김영만 도의원은 공천과 무관하게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다. 김 의원은 인구가 적은 군위군의 특성상 무소속이라도 불리하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규원 전 소장은 40여년 간 지역농민들과 농업발전을 위해 일해 온 인사라는 점이 장점이다. 군위지역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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