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가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를 이용해 통화를 하고 있다.
직원-독거노인 자매결연
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설치
청도휴게소 (주)CJ엔시티는 26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상행선 청도휴게소 1층 식당에서 청도군 관내 독거노인 자매결연식과 함께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설치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청도휴게소 직원 10명과 관내 독거노인 10세대가 맨투맨으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생일등 기념일에 선물을 챙겨주며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게 목적이다.
또 청도휴게소 상·하행선에 설치되는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는 LCD모니터가 추가된 것으로 영상정보를 통해 수화통화가 가능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게 되며,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길 안내 및 휴게소 이용방법 등을 물을때에는 수화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상전화기 이용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청도휴게소 이신식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휴게소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 민원실, 청도읍사무소, 매전면사무소, 청도역, 농아인 쉼터에 영상전화기를 기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기관 단체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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