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3개시·도(경북·강원울산)는 27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안)’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동해안 3개시·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환동해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Blue Power Belt’를 비전으로 5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안권 초광역개발’ 구상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별 특화된 녹색성장 선도지역 육성과 관련, △경북 동해안권은 에너지·해양자원 거점지역 △울산 동해안권은 기간산업의 녹색화 거점지역 △강원 동해안권은 관광·해양자원 거점지역으로 육성키로 개발계획을 짰다.
5대발전 전략은 △환동해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국제 자연·문화관광 거점화 △기간산업의 고도화 및 녹색화 △청정해양자원의 산업 기지화 △개방형 인프라 및 협력 기반조성 등의 발전방향을 정했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과 관련, “강원도 고성에서 경북 5개시·군을 거쳐 울산시 울주군까지 15개시·군 해안선 346㎞의 지역 특성을 살려 마련된 법정계획이다”면서 “2월에 종합계획안을 국토해양부에 신청, 조속히 승인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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