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청도군수 선거전] “또`선거법 위반’걸려 낙마할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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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청도군수 선거전] “또`선거법 위반’걸려 낙마할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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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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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18. 청도군수 선거전
 
  現군수 재선 도전 표밭에 예비후보자 6명 도전장… 전·현 군수 맞대결
  이중근·김상순·안성규·김하수·김희갑·박영봉·이광동 씨 등 출사표

 
 
 
 
 `6.2’ 청도군수 선거는 이중근 현 청도군수의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6명 가량이 이 군수에게 도전장을 낼 태세다.
 특히 청도군수 선거는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에다 문중과 지연·학연 등이 총동원돼, 선거법 위반으로 단체장들이 줄줄이 낙마함으로써 재선거가 연속적으로 치러진 선거 불명예 지역이다.
 이번 6.2 청도군수 선거도 문중과 지연·학연 등이 총동원되면서 선거전은 타지역보다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중근 군수를 비롯 김상순 전 청도군수, 안성규 전 경북도감사관, 김하수 전 대구대교수, 김희갑 한나라당 외교통상분과 부위원장, 박영봉 영남대 경영대학원장, 이광동 써브감정평가법인 대구지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군수는 친형인 이의근 전 경북지사의 지원으로 2008년 한나라당 청도군수 공천권을 거머쥐고 군수에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이 군수는 이의근 전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기에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상순 전 군수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어 전·현직 군수 간 치열한 맞대결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은 친박계인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지만 한나라당 당권은 친이 측이 장악하고 있어 공천이 어디로 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최근 퇴임한 안성규 전 경북도 감사관도 행정경험을 내세하며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안 전 감사관은 김관용 현 경북지사를 모셨던 만큼 친박계인 김지사가 지원할 경우 공천 경쟁은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김희갑 한나라당 중앙위 외교통상분과 부위원장, 박영봉 영남대 경영대학원장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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