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제15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재적 22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과 20여분만에 회의를 끝냈다.
이날 임시회에 불참한 시의원은 H, J, P, K, S, L, O 의원 등 7명이다. 이로써 구미시의원들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음이 드러났다.
관계자는 19일 소집·공고된 제15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는 상임위 활동부터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6월 전국동시선거를 9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간신히 정족수만 채운 시의회는 번번이 매번 되풀이되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유급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 역시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미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사항은 구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구미발갱이들소리 전수관 민간위탁관리계획 동의안, 구미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구미시 왕산기념관,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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