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군인단체와 종교계, 보수시민단체 등 227개단체로 구성된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본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9~22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북한의 핵실험을 평화에 대한 도전이자 민족의 공멸을 초래할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한민족 생존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범국민 촛불집회’를 마련했다.
운동본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한미군사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비롯한 한미연합사 해체 움직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촛불집회시 북한의 핵실험 반대를 기본주제로 하고 북한인권유린 고발, 햇볕정책 파탄선언과 대북정책 변화촉구, 친북좌파 규탄, 중국의 탈북난민강제송환 반대 등을 특별주제로 정했다.
1000만명 서명운동에는 성우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이 참여하며 공동대표는 김성은·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박세직 재향군인회회장,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 김진홍 목사 등 17명이 맡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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