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추진상황 점검·홍보설명회 개최
대구국제학교가 올 8월 문을 연다.
대구시는 22일 대구국제학교의 본교인 미국 리 아카데미(Lee Academy) 부루스 린드버그(Bruce Lindberg) 교장이 오는 26일까지 대구를 방문, 오는 8월 성공적인 학교 개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르스 교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대구국제학교 설립승인에 대비, 미국학교법인이 직접 설립·운영하는 한국 최초의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개교하기 위해 대구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대구국제학교 건립 현장을 방문해 학교건립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오는 24일부터는 대구텍과 평화발레오 등 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을 직접 방문, CEO들과 면담을 통해 대구국제학교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학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르스 교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설립 승인이 되면 대구국제학교 홈페이지 오픈과 학생모집 요강 등 학생모집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대구와 포항, 구미에서 학교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이시아폴리스내에 착공한 `대구국제학교(DIS:Daegu International School)’는 기존의 국내 외국인학교(전국 46개)와는 설립형태와 운영이 차별화된다. 국내 최초로 외국학교법인이 투자해서 직접 운영하는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만 설립이 가능한 학교로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국제학교는 부지 면적 1만6845㎡ 연건축 면적 1만2227㎡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시설로 건립되며, 오는 6월 건축물 공사를 완공하고 기자재 등 학교운영 시설을 구축해 오는 8월 개교할 계획이다.
대구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하는 K12 통합형 외국교육기관으로 학생 정원은 580명이며,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운영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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