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역군 선진 민주자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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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역군 선진 민주자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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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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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시의원 모임 시의정회`살기좋은 포항건설’기여
지방자치학교·형산강 살리기 등 사회사업·봉사활동 앞장
“잘못된 지방선거정책 바로잡기위해 시도민 한목소리 내야”

 
#시민과 관을 소통하는 풀뿌리단체
 포항시의정회(이후 의정회)의 박만천 회장은 “지난 1대부터 4대까지 전직 의원들과 현 의원들이 참여와 교류, 교제의 폭을 좀더 넓히고 다양한 시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시정에 건의하는 것이  의정회의 설립 목적”이라고 했다.
 특히 “포항은 영일만항 개항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동북아 허브도시로서의 위상과 명품국제도시로 가야하는 길목에 서 있다”며“지방화시대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 50만 시민과 의정회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5대 시의회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후배 의원들이 많아 소통의 장이 되고 집행부에 대한 건전하고 발전적인 견제기능을 발휘해 풀뿌리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정회가 후배 의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전의 용사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종사업과 봉사로 희망을 연다
 주민의 대의기구인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20년. 포항시의정회는 1999년 8월 24일 73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11월 19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재 회원수는 67명으로 지난 11년 동안 각종 사회사업과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정무부지사, 포항시장, 검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 의정회 주관으로 매년 지방자치학교를 개강하고 있다. 1주일에 두 번씩 3개월 과정으로 1기에 100명 수료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지방자치학교는 시정활동 및 운영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의회 정치실현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고 횟수와 인원을 더 많이 늘릴 계획이다.
 지방자치학교는 지난해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을 살립시다’ 라는 주제로 형산강 실태와 환경지킴이 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포항자원봉사동아리와 새마을회원들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시의원 출마예정자와 현직 의원들에게 풀뿌리 지방자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깨어있는 주민자치, 지방자치의 역량”이라는 주제로 지방정치학교를 열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분권의식과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을 높여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식목일 나무심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죽장고로쇠축제, 포항쌀 팔아주기 참여운동,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우수농수산특산물 구입운동, 300억장학기금모우기 동참,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 홍보, 환호공원 정화활동, 북한 핵 규탄대회 등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5월 29일 코모드호텔 야외행사장에서 연합동아리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경로당 및 노인정, 불우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회는 각종 사업과 자원봉사로 릴레이식 `노블레스 오블리주’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새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시·도의원 정당공천 잘못된 정책
 박 회장은“도약과 정착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의 입장에서 의정회가 제대로 잘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다”며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시될 수 있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 대해 “시·도의원 경우 정당 공천은 지방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민심을 분열시키는 잘못된 정책으로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지방 선거문화의 부족한 점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시도민이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를 줄 알아야 한다”며“아직도 목소리가 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간혹 있다”며 “이런 잘못된 인식은 사회 물의를 일으키고 발전을 저해하므로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석표 사무국장은 “새마을회와 자원봉사동아리,여성단체회원들의 자치학교 수료와 자원봉사활동에 감사한다”며“지난 18일 `자치학교 각 기수별 임원초청간담회’를 마련, 이자리에서 저탄소녹색성장 현장체험과 자치의식을 위한 수련회개최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과 연합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2개월에 1번 친목회를 가지는 의정회는 지방자치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년도 지방자치학교 10기생을  모집해 활성화하고, 1-9기 수료자들에 대해 활동을 지원하고 체육대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도약의 중심에 선 박만천 회장
 제 1대 포항시의원 출신인 박만천(71)회장은 지난 2007년 정기총회를 통해 포항시의정회의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포항출신으로  상대1동 번영회장, 상대1동주민봉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보산업㈜의 대표이사이다 .
 박 회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 부터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포항시 관광홍보마케팅 세미나와 자원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의정회임원은 오철상·양용주·박승호 고문과 최영만 명예회장,이길생·박대현·이일윤 부회장,강봉기총무이사,이장춘·김영길·공원식·장두욱·최상태·최일만·이상구·권봉정·이춘부·배상량·황보주 이사가 수고하고 있다.
 포항시민으로서 민주주의의 근본인 지방자치활성화 위해 노력하는 의정회가 시민을 위해 선진 자치의정 구현의 역군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포항시의정회가 2010년 정기총회및 시의회 의정설명회를 열고 이웃 같은 의회, 친근하고 가까이 하고 싶은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 자치의 근본인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위해 지방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991년부터 1년에 1기씩 지금까지 900명을 배출해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의정회에서는 지난해 지역출신 이상득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정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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