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는 6.2 지방선거에서 포항의 미래와 근로자,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노동계의 정책을 수용한 한나라당 후보 4명을 선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포항지부는 2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부 정책에 대한 지지 및 기여도, 후보자 자질과 능력, 정당선호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기조를 함께 할 수 있는 후보 4명을 선정해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노총이 선택한 후보 4명은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와 장경식 경북도의원 후보, 이칠구, 정해종 포항시의원 후보 등 4명.
지부는 이날 지역 노동계의 숙원인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조기 완공 △근로자 자녀 장학금 조성 △저소득층 복지예산 확대 △적극적 기업유치로 정규직 일자리 창출 등 4대 정책을 제안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부는 또 선택한 4명의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합원 1만370명을 포함, 그 가족 등 2만여명이 당선운동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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