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판세가 보인다
  • 경북도민일보
`6·2’지방선거 판세가 보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지방선거 D-5  
한,김관용.김범일.박승호 후보`대세 굳히기’- 열세 후보`뒤집기’
여야 지도부, 주말 접전지역 표심잡기 막판 대회전
 
 
 대구 경북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도에서 큰 격차를 보여 6·2지방선거의 판세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종반으로 갈수록 지지도가 높은 후보들은 `대세 굳히기’에, 열세 후보들은 `막판 뒤집기’에 안간힘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지사의 경우 최근 매일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가 58.5%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민주당 홍의락 후보 5.9%, 민주노동당 윤병태 후보 2.4%, 국민참여당 유성찬 후보 2.0%으로 김 후보가 타 후보들 보다 큰 격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장은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 53.9%로 민주당 이승천 후보 5.7%, 진보신당 조명래 후보 4.8%에 비해 김 후보가 훨씬 앞서고 있다.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이영우 후보가 현 교육감의 프리미엄으로 28.3%의 지지도로 김구석 후보 8.8%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대구시교육감 역시 우동기 후보가 14.7%를 보인 가운데 김선응 후보 5.8%, 박노열 후보 4.0%, 신평 후보 2.7%, 정만진 후보 2.4% 등의 순을 보였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밖에 포항시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박승호 후보가 민주당 허대만 후보와 국민참여당 정기일 후보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후보들의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구 경북의 일부 단체장 후보들의 지지도가 50~60%를 나타내고 있다”며 “사실상 안정적 우위를 굳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지도가 높은 후보들은 `이대로 가면 당선’이다며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열세 후보들은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대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는 등 `막판 뒤집기’와 함께 `후보 단일화’를 모색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 접전이 예상되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의원 후보들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말이 최대 승부처로 보고 각 지역을 순회하는 등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