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구서 선거 막판 부동층 흡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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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구서 선거 막판 부동층 흡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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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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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정책보고회’- 민주`거리유세’맞대결
  `6·2’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여야가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서 접전지와 전략 지역에 화력을 집중, 부동표 흡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27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대구지역 부동표심(20~30%, 30~40%) 을 잡기위해 접전지역 등지를 돌며 가두유세를 펼치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야는 `박빙’지역 유세전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쏟아내고 표심을 호소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구의 최대 접전지역으로 분류된 달성군을 찾아 달성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후보가 총출동하는 `대구경제살리기 정책보고회’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당력을 쏟았다.
 이날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배영식 의원의 발제로 시작한 정책보고회에서는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와 지역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교대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한나라당은 정책보고회에서 `동남권신공항 밀양 유치’의 공동 결의도 했다.
 한나라당이 이날 정책보고회와 결의대회를 연 달성군은 박 전 대표의 지원 사격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석원 군수 후보가 무소속 김문오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민주당은 전날 대구 출신의 추미애 의원이 이승천 대구시장 후보 의 공약 발표회에 참석한 후 동구 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어 27일 정동영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이 달서구와 동구지역을 급히 찾아 저녁 늦게까지 거리 지원유세를 벌이며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당력을 쏟고있는 동구와 달서구는 당세가 취약한 대구지역에서 그나마 기초단체장 후보가 있는 곳이다.
 이날 오후 6시 달서구 계명대 동문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정 후보는 `이승천 대구시장 후보와 조기석 달서구청장 후보를 뽑아주면 대구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동구로 자리를 옮겨 정덕연 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새마을오거리와 동서시장, 평화시장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벌이고 시민들과 상인들의 손을 잡고 지지를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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