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구 한복판서 막판 무소속 불끄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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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구 한복판서 막판 무소속 불끄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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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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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대구서구청장
 
  한나라 강성호 후보 對 무소속 서중현 후보 `초박빙’치열한 접전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도 서구발전 정책발표회 갖고 연일 지원유세

 
 `6·2’ 대구서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무소속 서중현 후보 간 맞대결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입당이 좌절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중현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텃밭에서 강성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나라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박종근 의원은 “서구청장만 아직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수성구청장과 달성군수는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말해, 서구청장 선거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다급해진 한나라당은 주말과 휴일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세 반전에 총력을 쏟았다.
 서구지역 홍사덕 의원은 텃밭 대구에서 유일하게 서구만 무소속 바람이 꺼지지않자 주말 미래희망연대 출신 김을동 의원과 함께 서구 전역을 돌며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친박계도 적극 나서 무소속 바람을 잠재우느라 표밭을 뛰는 모습이다.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도 강성호 후보 지지세 반전을 위해 연일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는 서구 발전과 관련, 서대구공단을 지식기반 첨단산업 거점으로 재창조하고, `교육특별시 대구’건설에 서구지역을 최우선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구발전개발정책’을 발표, 공약하고 서구민심 잡기 대회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소구청장 강성호 후보도 도심 재창조 기금 400억원 조성을 비롯 서구해외교류특구 지정, 미래형 동별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 굴직굴직한 공약을 발표하고 막판 표심을 자극했다.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중현 후보는 현직 구청장 프리미엄을 엎고 대세 굳히기 총력전을 펴고있다.
 그는 계성중.고교 조기 이전을 비롯, 싱가포르국제학교 서구 유치를 공약하고 부동층을 파고들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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