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선거 마지막까지 비방戰`얼룩’
  • 경북도민일보
경주시장 선거 마지막까지 비방戰`얼룩’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단지 내 한나라 최양식 후보 비방 유인물 나돌아
  최후보 측 “사법당국, 배후자 색출해 엄단해야” 촉구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시내일원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경주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효, 성건, 황남, 동천동 등 시내 아파트지역에 한나라당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졌다. 유인물은 `30만 경주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A4용지 한장짜리로 최 후보가 경주대 총장을 그만두면서 퇴직 위로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과 민주당 후보로 남양주시장에 출마하려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시내에 수백여장이 뿌려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 후보를 비난하는 유인물은 지난 3월 말에도 시내 일원에 나돌아 경찰이 수사를 벌였지만 출처를 밝혀내지 못했다.
 이와 관련, 최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지역에서 발행하는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발췌해 마치 최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남양주시장에 출마하려 했던 것처럼 묘사해 시민들이 사실과 다르게 오해 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철저히 배후와 행위자를 색출해 법에 따라 엄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