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코리아…“대~한민국” 한국 축구 저력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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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 코리아…“대~한민국” 한국 축구 저력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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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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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합니다. 경북지역의 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10일 포항시 흥해읍 하수종말처리장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한 선수들이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12일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한국-그리스전
   포항 해도공원 등 대구경북 전역서 대대적인 거리응원

   -포항 해도공원 야외 특설무대 설치…2만여명 참여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발칸반도의 복병’ 그리스와 운명의 1차전 본선 B조 조별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11일 밤부터 대구경북 전역에서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포항은 이날 오후 7시부터 해도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700인치 대형스크린을 설치, 포항스틸러스 스포터즈와 함께 시민 2만여명이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이날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과 청소년들에 응원용 풍선막대를 제공한다.
 
 -포항 쌀막걸리 `영일만 친구’ 출시 퍼포먼스
 또 식전행사로 시민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포항 쌀막걸리 `영일만 친구’의 출시 퍼포먼스와 무료 시음회 등이 열리고 식후행사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700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경주시는 시민운동장에서 월드컵 밤 행사를 갖는다. 김천시도 이날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한마음 응원전을 펼친다.
 금오공대도 12일과 17일 학내 본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장면을 중계하고, 경운대 학생들도 12일 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한국과 그리스경기를 보면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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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음료.떡 나눠주고 은어축제 성공기원
 봉화에서도 12일, 17일 두 차례 봉화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거리응원전을 연다.
 이번 거리응원전에서는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는 7월 31일부터 9일간 열리는 봉화은어축제 홍보를 겸해 특별히 제작한 막대풍선을 제공하고 봉화 스페이스이벤트와 (주)봉화조경건설에서는 대형스크린과 음향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와 월드컵티셔츠를 군민 200명에 나눠주고 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아 은어축제를 성공축제로 이끈다.
 새마을봉화군지회는 자원봉사단이 길거리 응원에 참가하는 군민들에 음료와 떡을 제공한다.
 
 -월드컵대표팀 박태하 고향 영덕은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영광 재현 기원
 영덕군은 군체육회, 영덕읍애향청년회, 강구농협, 영해면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영덕읍(마이웨딩예식장), 강구면(강구하나로마트), 영해면(영해로터리) 야외무대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군은 이번 거리응원전에서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영광 재현을 기원하고 지방선거로 흩어진 군민들의 마음을 결속한다.
 특히 영덕은 월드컵대표팀 박태하 코치와 성남일화 신태용 감독을 비롯, 서울FC 소속 김진규(전 국가대표)선수의 고향이기도 해 도내 어느 곳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뜨거워 이번 길거리 응원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영덕읍에서 펼쳐지는 거리응원전에는 식전행사로 색소폰 및 통기타 동호회, 직장인 밴드 공연과 함께 참가 주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도 제공하는 등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군민 축제한마당으로 승화시켜 영덕의 새로운 도약을 다진다.
 
 -경주 경북관광개발공사도 야외응원전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보훈지청과 함께 보문단지서 월드컵 야외응원전을 연다.
 개발공사는 12일엔 오후 7시부터 보문단지 야외공연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응원전에는 인기 락밴드`락 타이거스’가 출연해 월드컵송, 오! 필승코리아 등을 연주하고 월드컵 치어리더의 응원으로 길거리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발공사는 행사장을 찾는 응원객 선착순 500명에 붉은악마 티셔츠와 응원봉을 나눠주고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드컵 응원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경북 안동 등 북부지역 야간 고가음악회
 경북 북부지역은 고가에서 매 주말 밤마다 펼쳐지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야간 고가공연을 이번 주에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양, 예천 등 6개 지역에서 진행, 월드컵 응원 열기를 한층 북돋운다.
 특히 첫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주말에는 야간 고가공연에 응원전까지 곁들여 그 재미가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12일 예천군 금당실마을 우천재 고택에서 오후 8시부터 `오순도순 들마루에서 작은 음악회’주제로 색소폰과 통기타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야간 고가공연이 진행되는 고택 마당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한국의 첫 월드컵 중계경기를 보면서 관객들이 단체응원을 펼친다.
 상주는 향청에서 12일 오후 `고택 뜰에서 - 울림과 환희’주제로 상주문화원의 민요합창단, 포크송 가수 허영택의 노래, TNT 댄스단의 월드컵 승리기원 댄스 등 흥겨운 공연무대를 선보인다.
 영양은 주실마을 호은종택에서 12일 오후 `시와 음악이 있는 풍경Ⅱ’를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주실마을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래식기타 오부원, 악기 권오필, 국악가요 오민정, 색소폰 권오필, 요들송 이정후 등이 출연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마당에서 오후 `자연에서 느껴보는 무희들의 열정’(문경예총 주관)을 주제로 새재무용단의 전통무용과 영강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노래 등의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주는 선비촌 강학당에서 12일 오후 `선비들의 풍류 - 줄풍류’를 주제로 국악단 `온고악회’의 반주에 맞춰 가수 심종유가 전통가곡을 들려준다. 공연에서는 해금, 피리,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통악기를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은 11일 저녁 8시부터 가일 수곡고택에서 `타악콘서트, 소리길’을 주제로 풍물굿패 `참넋’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내용은 비나리, 삼도 사물놀이, 창작타악 등이 선보인다.
 
 -대구시도 곳곳서 `대~한민국’
 
 대구시도 곳곳에서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한국의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12일 대구시민운동장과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동구 율하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대거 운집,그리스전 경기를 관람하며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
 특히 이날 오후 8시30분에 열릴 그리스전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동성로 축제와 맞물려 거리 응원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이날 오후 제4회 DIMF 전야제 이후 곧바로 거리 응원이 이어지고 대구백화점 앞 광장 거리 응원에는 동성로 축제 인파가 몰린다.
 대구시는 거리 응원이 집중적으로 펼쳐지는 12일과 17일에는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려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시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대구스타디움을 개방한다.
 
 -대구가톨릭대학에도 응원 함성.
 대구가톨릭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월드컵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진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는 12일과 17일 캠퍼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5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한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학기말고사(14~18일)를 앞두고 도서관 등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도심에서의 대규모 응원전 못지않게 응원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직원 1000여명 `필승 코리아’.
 대구은행은 17일 아르헨티나전에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은행은 본점 주차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시민과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은행은 본격적인 응원전에 앞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응원도구와 음료, 부채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롯데百도 그리스전 응원.
 대구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한국-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직원들을 위한 단체 응원장을 마련,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들 백화점은 첫 경기가 백화점 폐장 시간인 12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림에 따라 업무 마감 직후 백화점 내에 별도의 공동응원장을 마련한다.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 응원장을 꾸미고 직원들이 붉은색 티셔츠, 붉은색 넥타이, 응원도구 등을 착용하고 응원전을 펼친다.
 대구백화점은 응원전에 참가하는 직원들에 시원한 맥주와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참가 직원들 가운데 옷을 가장 잘 입는 베스트 코디 시상식도 갖는다.
 롯데백화점도 상인점과 영플라자 대구점 직원식당에 공동응원장을 마련, 간단한 음료와 응원도구 등을 지급, 한국 대표팀의 승리에 힘을 보탠다.
 /사회부 사회2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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