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맛 나는 경북’-`더 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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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맛 나는 경북’-`더 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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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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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 오늘 민선 5기 출범 김관용 지사 경주 EXPO서…김범일 시장 문예회관서 취임
 
 
 
 민선 5기 경북도 김관용호가 1일 오전 10시, 천년의 얼이 서린 경주 문화EXPO 백결공연장서 취임식을 갖고 더 큰 경북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1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새로운 민선 5기의 출범을 축하하며 희망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도내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족, 새터민, 환경미화원, 근로자, 농어민 등 서민층 1000여명을 참석시켜 서민도정의 시작을 반영했다.
 또한 종래의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 유력인사 위주의 화려한 취임식을 지양, 축하화환 없이 검소하게 내실있게 치러저 `민선5기 경북도정을 도민과 함께 하겠다’는 김관용 지사의 의지를 나타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4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득표의 영예로 경북도지사의 직을 맡겨준 300여만 도민들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민선 5기 새로운 4년에 대한 구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밝힌 민선5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22만개와 20조 투자유치를 반드시 해 낼 것이라고 도민에 다짐했다.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와 관련, 김지사는 `공항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산업도 떠나고 사람도 떠난다. 지역의 사활을 걸고 300만 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의 새로운 비전에서, 낙동강 그랜드 프로젝트, 백두대간·낙동정맥 개발, 동해안 종합발전계획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바라보던 경북의 강·산·바다를 먹고사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낙동강사업과 관련, `생존의 문제이며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고 규정하고, 해당 단체장들에 소모적 정쟁을 지양,`낙동강 연안 정책협의체’등을 통해 환경, 수질문제 등을 제도적 틀 안에서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여성부지사 임명 의지도 분명히 했다. `여성들의 능력에 비해 사회참여가 미흡하다’며`여성들이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화, 관광, 교육, 복지, 농수산 등 각 분야에 걸쳐 신 구상을 제시하고 `작은 구멍가게 하나만 차려도 살 맛 나는 세상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도민 모두가 함께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본청 조직과 관련, `일 중심으로 개편, 조직 역량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면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 5기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고 경북 도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메시지가 함께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32대 김범일 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더 큰 대구 건설’을 위한 대구발전 시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어 대구정신을 바탕으로 260만 시민과 함께 대구를 `확’키워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 건설을 다짐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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