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하이닉스협약반, 이천공장서 인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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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하이닉스협약반, 이천공장서 인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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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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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하이닉스반 2학년 학생들이 반도체공정기술센터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 운영에 대해 엄재철 교수(왼쪽 두번째)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
 
 
 
 
 
 
 
 영진전문대학 하이닉스협약반 2학년 20명이 최근 인턴실습에 선발돼, 지난 2일부터 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인턴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회로설계, 공정진행에 필요한 컴퓨터시뮬레이션, 재료공학 등의 이론과 반도체캐드(CAD)실습, 회로설계실습, 반도체공정실습 등을 통해 반도체회로설계와 제조분야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을 높이게 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과정을 수료하면 총 20학점이 주어지고, 이 회사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 협약반은 지난해 전자정보통신계열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1학년 2학기에 반을 편성, 하이닉스에서 요구한 반도체공학, 프라즈마공학 등, 11개 과목 27학점의 반도체관련 전공교육을 1년간 진행했다.
 대학 관계자는 “하이닉스와 협약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은 영진을 비롯한 4개 대학으로 올해 인턴 선발에는 타지역 3개 대학에서 총 9명이 선발된 반면, 영진전문대는 20명이 선발됐다”고 소개 “영진은 2004년 하이닉스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총 132명을 이 회사에 입사시켰다”고 전했다.
 인턴과정에 참여중인 김영기(24세)씨는 “기업 협약반이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걸 알고 4년제를 대학을 접고 영진에 입학해 이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회사 현장에 일하는 분들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이닉스반 지도를 맡고 있는 엄재철 교수(53세)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서 학생들이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며 “인턴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수한 인재들로 아마도 한 명의 탈락자 없이 전원 회사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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