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제조업 경기가 자동차부품,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나타내면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43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업황전망 실사지수(BSI)는 80으로 기준치(100)에는 못미쳤으나 두달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업황전망 BSI가 70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0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달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섬유, 비금속 등이 부진한 반면 1차금속, 조립금속 등이 큰폭의 상승흐름을 보였다.
/대구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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