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011년 시무식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福떡나누기’ 행사로 시작했다. 3일 오전 영남대 중앙도서관에서는 이효수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50여 명이 학생들에게 떡과 과일, 음료 등을 나눠주며 신묘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같은 시간, 과학도서관에서도 서길수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보직교수 및 교직원들이 새해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복떡 등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점심시간에는 생활관 식당에서 떡국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도 이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학생들에게 떡국을 나눠주며 덕담과 정을 나눴다.
이효수 총장은 “신묘년에는 우리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정에 토끼가 상징하는 것처럼 풍요와 활기가 넘쳐 흐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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