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시민 자긍심 높이기 `일석이조’ 효과
대구시는 지하철역을 활용해 명품 농축특산물과 대구사과를 집중 홍보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축특산물 8개와 대구사과 광고물을 대구지하철 1·2호선 41개역에 있는 안전펜스 50곳에 설치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철 홍보를 하는 품목은 시가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로 인증한 것으로 대추토마토, 블루베리, 미나리, 새송이 버섯, 수국차, 미나리 진액, 어성초·삼백초 가공품, 계란 등이다.
8개 농축특산물 광고물에는 생산농가 이름과 소재지, 구입처, 품목 사진을 넣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구사과는 새로운 로고와 포장 상자, 사과 사진을 넣은데다 `미인을 만들고 건강을 지켜주는 100년 전통의 명품 사과’란 슬로건을 넣었다. 시는 대구사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 10월 브랜드와 로고, 상자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대구시 최주원 농산유통과장은 “지하철역을 활용한 대구사과와 명품 농축산물 홍보는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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