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달성공원내 동물원을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가축질병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해제할 때까지 관람을 잠정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달성공원에서는 구제역 발생 초기인 지난해 11월말부터 구제역 방역을 위해 동물축사 소독, 관람객 발 소독, 공원전역 약제 살포 등 자체 방역에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겨울철 한파로 방역 약제가 동결되고 관람객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제하는데 한계가 있어 공원 관람을 정지키로 했다.
현재 달성공원에는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는 우제류 동물이 6종에 51마리가 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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