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구경북 영어마을과 위탁교육 협약체결
 
 
　달성군 지역 초등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신나고 즐겁게 영어를 말하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달성군과 대구경북영어마을, 달성교육지원청은 5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교육 위탁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어체험교육에 참여하는 달성군지역 초등 5학년생 1800여명은 4박5일간 영어마을에 입소해 공항, 비행기, 병원 등 20여개의 체험학습장과 10여개의 심화학습장, 야외학습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양질의 영어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달성군은 `영어마을 체험학습’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프로그램 참가학생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전액 무료로 입소가 가능하다.
　김문오 군수는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 및 영어구사능력과 국제화 감각배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