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취업률 향상과 학생들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4개 학과 91명으로 구성된 해외현지학기제 해외연수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 10년째를 맞는 해외현지학기제는 정부 지원 `글로벌 현장실습’을 비롯, 해외 선진기업 현장체험연수, 해외문화체험 등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전자, 기계, 간호, 관광 등 4개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약 한 달간 일본과 필리핀으로 파견돼, 어학연수와 전공실습을 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전중선(간호과·24)씨는 “졸업을 1년 앞두고 영어실력이 늘지 않아 큰 고민이었는데, 이번 필리핀 연수가 영어실력 향상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특히 현지병원에서 간호실습을 하게 돼, 간호업무와 관련된 전공영어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어학과 전공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선진 해외기업에 대한 취업에도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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